이통 3사 가입비, 이달 중순부터 40% 인하

입력 2013-08-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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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가입비가 이달 중순부터 40% 인하된다. 또 단계적으로 2015년까지 가입비가 폐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가입비를 이달 중순부터 인하하고, 2015년까지 가입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KT는 16일부터 가입비를 2만4000원에서 1만4400원으로 낮춘다. 19일부터는 SK텔레콤의 가입비가 3만9600원에서 2만3760원으로 낮아지고, LG유플러스도 3만원이던 가입비를 1만8000원으로 인하한다.

이번 이통사 가입비 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 사항으로, 미래부는 지난 4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가입비 폐지 방안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미래부는 가입비 폐지로 연간 5000억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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