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제공
이로써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아시아, 미주, 유럽 3개 대륙을 잇는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SK텔레콤 LTE, LTE-A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은 홍콩, 싱가폴,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 이어 △토론토, 벤쿠버,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위니펙, 캘거리, 에드먼턴 등 캐나다 주요 도시와 △산악 지역을 제외한 스위스 전역에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캐나다, 스위스 LTE 로밍 동시 상용화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 확대뿐 아니라, 국내 이통사 중 최초로 미주 지역 커버리지 확보와 2.6GHz 주파수 대역 기반 LTE 로밍 상용화를 이뤄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SK텔레콤 김영섭 제휴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지난해 홍콩에서 세계 최초 LTE 로밍을 상용화한 이후 지속적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와 다름 없는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일본, 미국, 중국 등 한국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국가에서도 조만간 LTE 로밍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