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귀, 식인귀, 장산범…웹툰 주인공 귀신들 특징은?

입력 2013-08-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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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캡처)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에 등장한 장산범, 상사귀, 식인귀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상사귀는 상사병으로 죽은 사람이 죽은 후에도 사랑을 버리지 못하고, 그리워했던 대상의 몸에 빙의돼 병을 일으키고 가정을 파괴한다는 귀신이다.

상사귀는 주로 생전에 사랑했던 사람에게 용기내서 했던 고백을 거부당했거나 감히 접근조차 못했던 소심한 사람들이다. 상사귀는 오직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에게만 집착한다.

대부분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만 괴롭히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접근해오는 사람 또는 사랑하는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질투해 해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지난 3일 ‘2013 전설의 고향 9화-상사귀’편에 소개됐다.

한편 지난 5일 연재된 ‘2013 전설의 고향 11화-식인귀’편에서 식인귀는 190cm에 육박하는 거대한 몸집과 엄청나게 큰 송곳니를 갖고 있는 것으로 묘사됐다.

식인귀의 얼굴은 매우 일그러진 채 입에선 피를 뚝뚝 흘리고, 시체와 시체 사이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2013 전설의 고향 6화-장산범’편의 주인공 장산범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하얀 털로 덮여 있으며, 뒷다리가 길고 앞다리는 짧아 엎드린 자세로 매우 빠르게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장산범은 울 때 칠판 긁는 소리 혹은 사람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처럼 매우 기분 나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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