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논란이 된 장면(사진 = SBS)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담배 피는 모습을 방송해 논란에 휩싸였다.
2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카리브해 연안에 위치한 벨리즈에서 생존을 시작한 9기 멤버 김병만, 노우진, 류담, 김성수,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 조여정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벨리즈에서 첫 만찬을 즐기기 위해 불 피우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불 피우기는 역시 쉽지 않았고, 멤버들은 불과의 사투를 벌이다가 김병만의 도움으로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오종혁이 담배를 들고 있는 화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오종혁이 직접 담배를 피우진 않았지만 불이 붙어 있었고, 팔을 올리는 순간이 카메라에 담겨 편집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담배피는 장면은 불이 없어 불 피우기에 매진하는 멤버들의 노력에 진정성을 저해시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은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