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와 관련, 북측의 회담 수용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성명을 통해 "북한 측의 보다 진정성 있는 태도를 원하는 우리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북한 측이 진정 개성공단이 남북관계의 시금석이라고 여긴다면 침묵이 아니라 책임 있는 말과 행동으로 그 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실무회담 제의를 했지만 현재까지도 북측의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