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생학습활성화 50개 대학 선정ㆍ265억 지원

입력 2013-08-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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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평생학습활성화 교육기관으로 대학교를 지정하고 재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50개교를 선정해 265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유형별로 학위과정 중심 대학 37개교에 학교당 평균 5억7000만원, 비(非)학위 과정 13개교에 평균 4억2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비학위 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학위과정 중심 대학은 '2030세대 직무능력향상형'과 '4050세대 재도약지원형' 중 하나를 선택해 3년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야간ㆍ주말ㆍ원격수업 형식으로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하게 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비학위 과정 중심 대학은 학위보다 직업ㆍ자격이 더 필요한 성인학습자에게 지역과 연계된 일자리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교육부는 선정된 대학 중 지난 감사에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등을 대납한 것으로 드러난 곳에 대해 사업비 10%를 삭감하고 지원예정액의 50%를 지급 유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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