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우수 녹색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2013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하고 참여작을 공모한다.
이번 녹색건축대전은 국건위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관한다.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다수의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한다.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열과 빛, 통풍 및 환기 등 자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패시브디자인을 적극 활용한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이 공모 대상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준공된 건축물도 포함된다.
녹색건축대전 공모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로 작품 접수는 9월 5~6일 이틀간 참가신청자에 한해 받는다.
심사결과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 전시회 등은 '2013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행사에서는 국건위 위원장상 1점(대상, 상금 500만원)과 국토부, 문화부, 산자부 장관상 3점(최우수상, 상금 각300만원), 주관 및 후원 기관장상 7점(우수상, 상금 각 100만원)을 각 건축물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의 현황과 기법, 향후 추진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돼 진행되기 때문에 녹색건축 관련 정책 및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