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시청률 하락, 천이슬 효과? '사랑과 전쟁2'에 밀려

입력 2013-08-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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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7.8%(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 방송분인 지난달 26일 시청률 11.4%보다 3.6%p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연속 3주 동시간대 1위를 했던 ‘나 혼자 산다’는 3일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의 시청률 8.1%를 꺾지 못한 것.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데프콘과 김광규가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이상형을 찾아나섰으며, 이성재는 시구에 도전했다. 또 김태원은 자살방지를 위한 프리허그로 감동을 안겼고, 노홍철은 자신의 집을 카페처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편 이날 방송 된 사랑과 전쟁2는 20대 부부의 사연인 '누나가 필요해'로 남편이 결혼 후에도 누나에게 의존하는 '씨스타 보이'를 주제로 다뤘다. 특히 주연으로 열연한 천이슬이 각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등극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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