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친자확인 소송' 상대 조희준은 누구?

입력 2013-08-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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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 조희준 상대 친자확인 소송 제기

▲조용기 목사와 조희준 씨(오른쪽). 사진=뉴시스

차영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으로부터 친자확인 소송을 당한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노컷뉴스는 법조계를 인용, 차영 씨가 조희준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의 양육비와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조희준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차영 씨로부터 피소된 조희준 씨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와 김성혜 한세대 총장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지난 1997년 당시 32세의 나이로 국민일보 사장에 취임하고, 이듬해 회장이 됐다.

조희준은 국민일보 회장직 재임 당시 스포츠투데이, 파이낸셜뉴스를 창간하고 현대방송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2001년 6월 국세청 세무조사 때 세금포탈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 고발됐고, 같은 해 8월 조세포탈 및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되는 등 조희준 씨가 국민일보 회장직에 있는 동안 조용할 날이 없었다.

이후에도 조희준 씨는 지난 1월에도 회사 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2년 동안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업체 공금 약 35억 원을 개인 세금을 내는 데 사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희준 씨는 현재 영산기독문화원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차영 씨가 조희준 씨를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영 친자 소송.. 드라마 같은 일", "차영 친자 소송? 무슨 일이지?", "차영 친자 소송 대박", "차영 친자 소송..알고 보니 복잡한 관계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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