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내곡·세곡2지구 주목…‘래미안 부천 중동’등도 관심
8월은 한여름 무더위만큼 분양시장도 뜨거울 전망이다.
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에서 비수기인 8월 중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28곳 1만9892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4031가구 △인천 경기 1만624가구 △지방 5237가구다.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내곡지구(3,5단지)와 세곡2지구(3,4단지)에서 각각 211가구, 465가구가 청약저축 또는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일반분양된다.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특별분양에 이어 22일부터는 청약저축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공급된다.
내곡지구의 경우 3단지에서 전용 59㎡ 20가구, 114㎡ 77가구가, 5단지에선 59㎡ 23가구, 101㎡ 79가구, 114㎡ 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세곡2지구는 3단지에서 전용 59㎡ 9가구, 84㎡ 35가구, 101㎡ 44가구가, 4단지에서 전용 59㎡ 29가구, 84㎡ 57가구, 101㎡ 109가구, 114㎡ 18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내곡지구는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서초구 내곡동, 원지동, 염곡동 일대로 총면적 76만9000㎡ 규모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대 세곡2지구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인근에 위치한다.
SH공사는 강서구 가양동 마곡동 일대 마곡지구 1~7단지와 14~15단지에 285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전용 59㎡ 80가구, 84㎡ 1,510가구, 114㎡ 1264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시가 분양가를 주변시세의 85%이내에서 책정하겠다고 밝혀 가격경쟁력이 높다. 전용 85㎡이하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지역우선공급에 따라 서울 1년 이상 거주자가 100% 우선 청약할 수 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대 부지 366만㎡ 부지에 서울시와 SH공사가 개발하는 택지로 지하철 5호선 발산역 마곡역과 9호선 양천향교역 신방화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달은 민간 건설업체들의 물량도 쏟아진다.
삼성물산은 부천 중동에 전용면적 59∼84㎡ 616가구의 규모의 ‘래미안 부천 중동’을 분양한다. 면적별 가구수는 59㎡ 130가구, 70㎡ 221가구, 84㎡ 265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의 자체사업으로 건설된다.
대우건설은 관악구 봉천동 100-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관악 파크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전용 59~84㎡ 363가구 중 1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115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중대형 위주로 분양된 1,2차와 달리 전용 59㎡~101㎡ 등 전용 85㎡ 이하 소형이 96%를 차지한다.
한화건설은 천안 청수지구 행정타운에 ‘청수 한화꿈에그린’ 4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6㎡ 416가구, 88㎡ 24가구, 90㎡ 28가구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 문을 연다.
EG건설은 세종신도시 1-1생활권 L5블록에서 ‘세종 EG 더1 2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용 84~107㎡, 총 900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