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듀웨인 빌로우와 계약

입력 2013-07-31 16:58

이균진 인턴 기자 changingba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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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KIA 타이거즈가 31일 외국인 좌완투수 듀웨인 빌로우(28)와 연봉 30만 달러(약 3억 3681만 원)에 계약했다.

빌로우는 191cm, 93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1~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활약했다. 3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성적은 2승 4패 평균자책점 4.27이다.

특히 빌로우는 선발과 중간이 모두 가능한 선수로 알려졌다. 직구 구속은 시속 140km 중후반대로 볼 끝이 묵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빌로우는 내달 2일 한국에 도착해 메디컬체크를 받은 후 곧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빌로우가 앤서니 르루보다 나은 활약을 보일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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