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연예병사 언급 "재발방지 대책 필요해…"

입력 2013-07-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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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연예병사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컨벤션헤리츠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불거진 연예병사 논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이미 판결이 다 나서 여기서 왈가왈부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이준기는 "(연예병사 사태를)보면서 많이 안타까웠다"며 "국방부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준기는 주인공 장태산 역을 맡았다. 장태산은 뒷골목 전당포 지배인이자 3류 양아치인 인물이지만, 백혈병에 걸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살인 사건에 휘말린다.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 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내 딸 서영이'(2012), '찬란한 유산'(2009)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2010), '굳세어라 금순아'(2005)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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