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상반기 영업손실 6500만 유로…손실폭, 시장 예상보다 적어

입력 2013-07-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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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앵이 상반기에 650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억9580만 유로 손실보다 양호한 것이다. 다만 전년 동기의 5100만 유로 손실에서 증가했다.

매출은 상반기에 전년 동기보다 3.8% 감소한 277억 유로였다. 매출은 전문가 예상치 274억 유로를 웃돌았다.

푸조의 자동차 부문 매출은 상반기에 187억 유로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푸조는 유럽의 자동차시장이 올해 5% 위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시장은 10%, 라틴아메리카는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자동차시장은 5% 감소할 것으로 푸로는 예상했다.

필립 바랭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푸조가 회복하고 있다는 첫번째 신호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푸조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65% 상승했다. 이는 경쟁사 르노의 상승폭 47%를 웃도는 것이다.

프랑스증시 CAC40지수는 같은 기간 9.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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