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2분기 영업익 67억···전년比 12.63%↓

입력 2013-07-3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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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용 디스플레이 패널 슬리밍 전문업체인 지디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디는 31일 2분기 영업이익이 67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0억7900만원으로 6.06%, 당기순이익은76억9300만원으로 15.49% 늘었다.

특히 1분기에 다소 저조했던 영업이익률이 30%대로 회복되면서 본격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되는 하반기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더 얇은 제품의 비중 증가로 매출과 이익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주요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로 태블릿 PC 수요가 급증하고, 8월부터 증설 라인이 가동되면서 슬리밍 매출 증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면서 “또한 부가가치가 높은 더 얇은 제품의 비중이 증가되고 ITO 코팅사업도 본 궤도에 올라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