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전하는 오감만족 제주삼다 여행”
▲SK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소리 하나만으로도 제주를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들에게 제주 오디어 투어가이드를 제공한다. 사진제공 SK그룹
SK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청정 제주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소리로 담은 제주 오디어 투어가이드를 제작한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시각장애인대학생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주 지역 ‘써니 오디오 투어 가이드’를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써니 오디오 투어 가이드’는 시각장애인에게 특화된 오디오 가이드로, 시각 장애인이 사전 여행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현장감 넘치는 소리와 풍광 묘사, 여행 각지의 알찬 이야기를 담아 풍성한 간접체험이 되도록 했다.
MP3 형식으로 완성될 ‘써니 오디오 투어 가이드’는 올 9월 SK 써니 공식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의 장애인 여행정보 웹사이트인 ‘함께하는 여행’및 모바일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중국 시각장애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국어 버전도 동시에 배포예정이다.
SK 자원봉사단장인 김재열 부회장은 “건강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질수록 따뜻한 이웃으로 성장하는 젊은 리더들이 더욱 많아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