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훼분재전문가 양성 나선다

입력 2013-07-31 08:22

서울시가 화훼분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분재·허브·다육식물 재배기술을 전수해 도시농업분야에서 창업하거나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화훼분재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서울의 우수한 농업경영체 화훼전문농장에서 직접 입소해 진행되며 분재·허브·다육식물 등에 대한 재배기술부터 유통,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체험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실습위주의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문농업인이 직접 멘토가 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교육생들에게 직접 전하고 함께 실습을 진행해 빠른시간 내 관련 분야 전문가로 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화훼 농업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게 지방의 성공한 선진농가와 화훼 유통시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기술 습득과정으로 화훼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중 연령, 부양가족수,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관련 교육이수자, 취업 취약계층, 농업계 학력자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예약신청한 후 교육신청서 등 관련 증빙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 전화 02-459-6752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