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방송화면 캡처)
‘황금의 제국’ 이요원이 깊은 앙심을 품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9회에서는 최서윤(이요원 분)이 최동성(박근형 분)의 장례로 가족들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서윤은 아버지 가시는 길을 사회장으로 영예를 안겨드리자 제안했다. 최원재(엄효섭 분)는 자신이 장남이라며 아버지 가시는 길 가족장으로 모시겠다고 반대의견을 보였다. 이에 한정희(김미숙 분)여사도 최원재의 편에 서며 가족장을 지지해 최서윤을 곤경에 빠트렸다.
한편 최원재를 찾은 장태주(고수 분)는 “맏상주의 뜻이 가족의 뜻입니다”라며 가족장을 권유했다. 고민하는 원재에게 “여동생한테 고개 숙이고 살던 지난 3년 동안 무슨 생각을 하셨길래, 또 생각을 해야 하는지”라며 자극했다.
결국 태주의 꾀에 넘어간 원재는 최민재(손현주 분)와 기자회견을 열어 가족장을 치를 것을 사회적으로 알렸다. 이에 서윤은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넌 최원재와 최민재에게 돌아오지 못하게 할 거라고 굳은 다짐을 보여 앞으로 세 사람의 갈등이 고조될 것을 암시했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