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험계약대출 ‘모바일 간편서비스’ 실시

입력 2013-07-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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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내달 1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소액의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간편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전체의 60%에 달하는 100만원 이하 소액의 대출신청(월 200만원 한도)·대출상환·이자납입 등 보험계약대출 관련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에서 공인인증서만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보험계약대출을 받으려면 공인인증서 이외에 추가로 삼성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금융 거래신청과 보안카드를 발급 받아야 했다. 이번 서비스는 소액대출의 경우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간편서비스를 통해 보험계약대출 신청하려면 삼성생명 모바일창구 앱을 설치해 ‘간편서비스’에 접속한 뒤 ‘보험계약대출 신청’을 클릭하고 금액과 계좌번호를 선택한 후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을 하면 된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전자금융거래의 활성화는 물론 보안성 강화를 위해 8월 한 달 동안 ‘모바일 간편서비스’를 체험하는 고객 2만명에 대해 전금융기관에서 활용이 가능한 OTP(일회용 비밀번호 발생기) 카드를 무료로 발급해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간편 서비스의 실시는 전자금융거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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