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리면서 아껴야 하는’ 재정지출…창조적 대안 논의

입력 2013-07-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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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KDI-KAEA 공동 콘퍼런스 개최

‘역할을 적극적으로 늘리면서 동시에 아껴야 하는’ 재정지출의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창조적 복지시스템을 설계하는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KDI(한국개발연구원)와 KAEA(한미경제학회)는 오는 5일 서울 동대문구 KDI에서 ‘재정지출의 지속가능성과 창조적 복지 시스템’을 주제로 세계 금융위기 이후 심화한 실업과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 재정지출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정지출은 늘어가는 복지수요에 따라 그 역할이 커지는 동시에 과도한 지출은 재정위기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서로 상충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 같은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의 창조적 복지시스템을 설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는 김준경 KDI 원장, 장용성 KAEA 부회장을 비롯해 에릭 리퍼 인디애나대 교수, 윤택 서울대 교수, 신관호 고려대 교수, 이상협 하와이대 교수 등 한·미 양국의 석학들이 참석해 2개의 전체 세션과 5개의 분과 세션을 통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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