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수성엔지니어링, 인니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MOU 체결

입력 2013-07-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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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사진 왼쪽)과 수성엔지니어링 박미례 대표가 29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과 수성엔지니어링이 29일 인도네시아 ‘무아라 줄로이(Muara Juloi)’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아라 줄로이 수력발전사업은 설비용량 280MW급, 사업비 약 4억달러, 운영기간 약 30년 규모의 프로젝트다.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인 공공사업부(MPW·Ministry of Public Works)가 재원투자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담당한다.

중부발전은 앞서 지난 4월 수성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중부발전과 수성엔지니어링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의 후속조치로 사업 경제성과 기술성을 재검증하고자 이뤄졌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탄중자티 화력발전사업 및 왐푸, 스망까 수력발전사업의 성공적 개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으론 최초로 현지 정부와 공동으로 사업을 개발했다”며 “인도네시아 외에도 태국, 파키스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국의 SOC 시장을 선점하며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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