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조정석과 ‘카키스’ 철없는 로맨스

입력 2013-07-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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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처)

‘최고다 이순신’ 이순신(아이유 분)이 신준호(조정석 분)과 철없는 ‘카키스’를 나눴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ㆍ연출 윤성식)’ 42회에서는 이순신과 신준호의 눈먼 사랑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신은 드라마 성공 데뷔로 유명세를 타기 사직했다. 드라마 방송 후 이순신과 신준호는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은 이순신이 평소 좋아하던 곱창집을 찾았다. 이에 신준호는 불만스럽다는 듯 “여배우가 곱창이 뭐냐? 좀 품위 있는 곳 좀 가자고 하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순신은 “얼마나 맛있는데요”라고 말하며 마냥 즐거워했다.

그때 한 남자가 이순신에게 다가왔다. “저기, 혹시 사인 좀 해주실래요? 드라마 잘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순신은 당혹스러우면서도 기쁜 마음에 사인을 해줬다. 이후 두 명의 여성팬에게도 사인을 해줬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신준호의 차 안에서 이순신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사인을 해줬기 때문이다. “나 사인 새로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아까 그 사인은 좀 이상했죠? 대표님도 얼른 사인 받아두세요. 더 유명해지기 전에…”라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에 신준호는 “그래야겠네. 그런데 메모지하고 펜이 없네. 할 수 없다. 볼에다 사인해줄래?”라고 말하며 운전 중 볼을 내밀었다. 그러자 이순신은 두 손으로 신준호의 볼을 잡고 입술을 덮쳤다. 신호 대기 중 시도한 ‘카키스’였지만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은 “로맨틱하다. 나도 하고 싶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저러다 사고난다. 철없는 로맨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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