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7거래일만에 하락세도 돌아섰다.
29일 오전 9시 6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거래일 대비 3.20%(5500원) 하락한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부터 업황 회복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2분기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이다솔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이 주요제품 가격하락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3% 줄어든 4조1593억원, 영업이익은 40.2% 급감한 696억원을 기록했다”며 “납사투입 가격은 전 분기 대비 8.5% 감소한 톤당 883달러 였으나 부타티엔 가격이 23.8% 하락 하는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이 급락, 스프레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6310억원에서 4870억원으로 기존 대비 23% 가량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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