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CCTV로 공공장소 인터넷 사용 감시… ‘반발’

입력 2013-07-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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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廣東)성이 공공장소에서의 인터넷 사용을 감시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26일 중국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에 따르면 광둥성 경찰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 TV와 경찰서 내 비디오 감시 통제 센터를 연결해 공공장소에서 시민의 인터넷 사용을 감시하기로 했다. 공공질서를 유지한다는 명목에서다.

경찰에 따르면 광둥성 전역에는 현재 180만개가 넘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으며 광둥성은 2년 내에 감시카메라 수를 200만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생활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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