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국인 선수 영입…로드리게스보다 나을까

입력 2013-07-26 16:0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삼성 라이온즈가 26일 새 외국인투수 에스마일린 카리다드와 계약했다.

카리다드는 한국을 떠난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의 대체 용병으로 뛰게 되며 한국야구위원회(KBO) 등록명은 ‘카리대’로 결정됐다. 카리대는 계약금 없이 연봉 12만달러로 입단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리대는 신장 177.8cm, 체중 88.5kg의 체격을 갖춘 우완투수다. 최고 시속 153km 수준의 빠른 공을 갖추고 있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리대는 아시아 야구의 분위기에 익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구단이 운영하는 카프아카데미 출신이다. 2006년에는 3개월간 중국 광동 레오파스에 파견돼 뛴 경력도 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2경기를 뛰었다. 그는 총 23.1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436이닝 동안 25승28패 평균자책점 4.33의 성적을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