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괴생명체 발견..."마른 척추뼈와 검은 살갗, 혹시 외계인?"

입력 2013-07-26 15:18

중동 괴생명체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중동 괴생명체가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란 해군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중동 페르시아만에서 악취가 나는 거대 괴생명체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중동 괴생명체'의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척추뼈와 검게 변한 살갗 등을 근거로 고래의 사체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고래 연구가이자 캘리포니아대학의 해양과학 연구소장인 게리 그릭스는 "고래가 확실하다"면서도 "사체의 상태 때문에 고래의 종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중동 괴생명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동 괴생명체 발견, 진짜 무시무시하게 생겼다" "중동 괴생명체 발견, 바다에 얼마나 오래 떠다녔으면 이렇게 말라버렸지?" "중동 괴생명체 발견, 혹시 외계인 아닐까"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