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공공분야 빅데이터 활용 돕는다

입력 2013-07-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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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도입과 활용을 돕는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데이터 도입에 관심 있는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 데이터 현황 분석 및 개인정보보호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정부, 기업 등이 빅데이터 활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올 3월에 실시한 ‘빅데이터 서비스 수요조사’에 따르면 22개 기관에서 보건의료, 교통,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도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6월 ‘국가DB 발굴 및 수요조사’에서도 53개 기관이 유통, 고용, 문화 등 분야에서 80여 개의 사업을 제안하는 등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설명회 및 세미나’를 7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빅데이터 컨설팅 수요조사’도 7월 31일까지 진행해 정확한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설명회에서는 빅데이터 신규과제 도출과 컨설팅 사업수요 발굴을 위해 공공부문의 수요기관과 빅데이터 전문업체 간의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사업 발굴에서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빅데이터가 성공적인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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