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내달 1일부터 中企 원스톱 수출지원 실시

입력 2013-07-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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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코트라·수출입銀·무보 협업 글로벌 역량 진단 통한 맞춤형 지원

중소기업청은 내달 1일부터 ‘중소기업 원스톱 수출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수출현장 애로의 발굴 및 해소 부분에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자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중기청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지원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협업에 나선다. 이들 기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에 수출지원기관의 인력을 보강한다. 부산·대구·광주·대전·강원지방청 등 5대 광역권 수출지원센터에 중진공과 코트라 지원단을 설치하고, 수은과 무보의 파견인력을 보강한다. 서울·경기·인천·충북·전북·경남 등 6개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에는 중진공과 코트라 인력을 각 1명씩 충원한다.

수출지원센터장(지방청장)이 수출지원기관의 협업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 협업업무 경영평가 권한을 부여한다. 수출지원센터장 주재 수출지원기관의 협업업무 점검회의 정례화를 통한 협업과제 발굴 및 수행상황 점검도 추진한다.

수출역량별 맞춤형 지원 프로세스는 ‘수출역량자가진단→사업신청 및 접수→글로벌역량진단→지원대상 결정→맞춤형 설계→맞춤형 지원→사후관리’ 순이다.

중기청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역량진단 및 단계별 맞춤형지원 △수출 애로 상시발굴 및 해소지원 △지자체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BI 입주기업 발굴·선정 △ FTA, 수출컨설팅 발굴지원 △해외인턴사업 사업 참여기업 발굴 △수출유망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되는 수출지원센터의 출범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써 부처간 칸막이를 벗어나서 중앙부처와 수출지원기관이 협업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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