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수지 수미칩’ 잘나가네…상반기 매출 110억

입력 2013-07-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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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미칩이 올해 상반기 매출 110억원을 기록하며 감자칩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은 수미칩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2.8% 상승하며 110억원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제품 출시 이후 평균 매출 증가율 17.6%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

농심은 수미칩의 인기 상승 비결로 최고 품질의 원재료와 저장 인프라, 생산 기술을 꼽았다.

수미칩은 다른 품종에 비해 당분이 11배 많지만, 지방함량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감자칩에 비래 낮춘 것이 특징이며 갈변현상으로 상품화하지 못했던 국산 수미감자를 스낵화하는데 성공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원산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수미칩은 깐깐하게 제품을 고르는 최근의 소비성향과 맞아 떨어지며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심은 33년전 국내 최초로 생감자스낵을 개발한 저력에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의 결실인 수미칩으로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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