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생산성, 5년내 대기업 80% 수준 달성” 정·산·학·연 ‘손 잡다’

입력 2013-07-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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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산·학·연’이 손을 맞잡았다.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창조경영 중소기업 발굴·전파, 중소기업 생산성향상 제고사업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한 6대 민간협업 과제, 4대 정부협업 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먼저 위원회는 포스코와 협업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5년내 대기업의 8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1차적으로 4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포스코 현장혁신(QSS)사업을 전파한다. 포스코에서 출발한 이 사업은 향후 10대 대기업 혁신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의 협업을 통해서는 투자중심의 금융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 투자상품에 대한 순회 설명 및 상담을 실시하고 기업공개(IPO) 교육강좌를 운영하며 기업은행 등 금융권 확대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연구원과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자 공제금을 통한 기술인 생애총소득 확대방안을 연구하고 법제도 마련과 기금설치도 준비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확산위원회는 정부협업 과제도 적극 추진한다. 미래창조부와 협의를 통해 기술이전 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융복합애로센터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와 협의해 ‘창조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장학제도 도입으로 재학시절부터 취업시까지 중소기업형 창조인재 육성·유입을 지원한다. 설립 방식은 정부 빛 중소기업 단체, 수요중소기업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초기자본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청과 협의해 기술사업화 전문 민간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부진한 기술개발성공률을 높여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창조경제확산위원회는 중소기업단체 9명, 기업대표 9명, 학·연구계 16명, 협동조합 7명, 지원기관·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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