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심평원 서초동 사옥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역량을 갖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 SAS코리아 조성식 대표.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인 SAS(쌔스)코리아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AS코리아와 심평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용능력 인증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과 심평원 내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평원 업무 맞춤 SAS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또한 새로운 인재 발굴을 위해 ‘보건의료 데이터 마이닝 경진대회’를 매년 공동 개최한다.
SAS코리아는 이번 제휴로 해외 빅데이터 사례 및 글로벌 컨퍼런스 초청 등 관련 정보도 심평원과 공유함으로써 보다 밀착된 실무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심평원은 이 계획의 일환으로 SAS코리아가 개최하는 ‘SAS 마이닝 챔피언십’ 공모전에 공동 참여 중이다.
SAS코리아의 조성식 대표는 “공공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 짓는 중요한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심평원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강윤구 원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빅데이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