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몰, 상반기 해외 발송거래 5600건… 전년比 7배↑

입력 2013-07-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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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해외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업체 메이크샵은 서울 물류센터의 ‘한국 상품 해외 배송’ 통계를 인용, 올 상반기 해외 발송 건수가 약 56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서울물류센터 관계자는 “DGG(Delivery Grantee Global)를 이용하는 쇼핑몰 수가 작년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고 작년 9월 오픈한 다국어 쇼핑몰 지원서비스‘메이크글로비’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 쇼핑몰들이 전체적으로 늘어난 결과”라며 “국내 쇼핑몰의 해외 홍보를 도와주는 ‘OK DGG’ 등의 사이트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쇼핑몰을 가장 많이 이용한 상위 5개국은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발송 건수가 일본의 약 1.7배에 달하고 중국어권 3개국으로 발송된 건수가 전체의 38%에 달하는 등 중화권 이용자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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