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정원 국기문란, 분명한 진상규명 기대”

입력 2013-07-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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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과 국기문란에 대한 더 분명한 진상규명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주부터 국정원 국기문란 국조가 본격화된다”며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고 경찰이 이를 은폐했다. 이를 덮기 위해 정상회담 대화록을 국정원이 부당 공개했다”고 말했다.

또 “대선 전에 정상회담 회의록이 새누리당에 유출됐고, 새누리당 핵심 실세가 대선에 이를 활용한 것은 사실상 이미 확인됐다”며 “이번 국조 통해 더 분명한 진상 규명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24일까지 실시되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묻는 전 당원투표에 대해선 “당의 주요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당원의 의사를 묻는 전 당원투표는 정당 사상 최초이고, 정당민주주의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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