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이니 몸무게 공개 이어 '도전천곡' 우승… '초경량' 매력 발산

입력 2013-07-21 17:25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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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인 가수 혜이니(HEYNE)가 SBS ‘도전천곡’ 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1일 오전 방송된 ‘도전천곡’에는 배한성, 서유리, 이재은, 강성범, 이선진, 이화선, 이범학, 김민교, 정주리, 퓨어 가 출연해 각각 팀을 만들어 대결을 펼쳤다. ‘갯바위’, ‘가슴앓이’ 를 부른 양하영과 한팀이 된 혜이니는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을 차지했다.

‘헬륨가스목소리로 화제가 된 신인’이란 이휘재의 멘트와 함께 독특한 스타킹을 신고 선배가수인 양하영의 손을 잡고 등장한 혜이니는 발랄하고 통통 튀는 모습으로 초반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다.

혜이니는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를 부르며 발랄한 춤사위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조그만 체구로 온 힘을 다해 추는 엉뚱한 춤사위는 귀여움을 더해 게스트들의 엄마미소, 아빠미소를 자아냈다.

이어지는 대결에서 이재은의 실수로 결승전에 올라간 혜이니-양하영 팀은 배한성-서유리 팀, 이선진-이화선 팀과 함께 삼파전을 벌이며 마지막까지 팽팽한 경쟁을 펼쳤다. 서유리-배한성 팀의 실수로 혜이니의 성공 여부가 우승자를 가릴 순간, 혜이니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실수 없이 소화하며 성공해 양하영과 함께 황금열쇠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혜이니는 이날 방송에서 36kg인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