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vs 유성은 오디션 출신 솔로 여가수 ‘격돌’

입력 2013-07-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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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미친게 아니라구요” 신곡 발표… 유 ‘Be OK’ 7개 음원 1위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솔로 여가수들이 7월에도 강세다. 지난달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투개월의 김예림과 SBS ‘K팝 스타’ 우승자 백아연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냈다면, 이달에는 엠넷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과 준우승자 유성은의 가창력 대결이 볼 만하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는 ‘보컬 괴물’ 손승연이다. 손승연은 지난 10일 신곡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미친게 아니라구요’는 이별을 겪은 후 방황하는 자신의 모습이 미친 게 아니라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인 랩 발라드곡으로 가수 MC스나이퍼가 랩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엠넷 6위, 소리바다 8위 등 주간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이스코리아1’ 방송 당시 ‘알앤비 여신’으로 불리던 유성은은 모두의 예상을 깬 댄스곡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비 오케이(Be OK)’는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슬픈 가사와 상반되는 비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 곡은 화려함 대신 라이브로 승부하겠다는 유성은의 각오가 담긴 곡이다. 특히 ‘보이스코리아1’ 방송 당시 코치였던 가수 백지영이 유성은의 비주얼디렉터를 맡아 눈길을 끈다.

한편 두 사람은 가창력 대결뿐만 아니라 나란히 10kg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트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손승연은 몰라보게 달라진 글래머 몸매로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했으며 유성은은 한층 성숙해진 미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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