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제 전문대, 2016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입력 2013-07-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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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문대 육성 방안 발표…특성화 전문대 100곳 육성

1년제 및 4년제 전문대학들은 오는 201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수업연한 1∼4년으로 다양화, 특성화 전문대 100곳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전문대 육성방안’을 최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현재 2년(70.6%) 또는 3년(27.4%)인 전문대 수업연한을 1년제와 4년제도 허용해 다양화할 방침이다.

또 관련 고등교육법이 연내 통과되면 1년제와 4년제 대학 입학은 2016학년도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년제 학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산업현장 인력수요에 맞는지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인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과 산업체 근무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게 한 개정 고등교육법에 따라 졸업 전이라도 조기에 입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문대도 육성한다.

특성화 전문대는 100곳을 선정하되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단일 주력계열이 편제정원의 70% 이상인 20곳은 ‘대학 단위 특성화 대학’, 2개 주력계열이 70% 이상인 44곳은 ‘복합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한다.

또 ‘프로그램 단위 특성화 대학’은 20곳, ‘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대학’은 16곳이다.

교육부는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기능장, 산업체 장기 재직자 등 전문 분야의 숙련기술 보유자를 산업기술명장으로 양성하는 산업기술명장대학원의 입학자격을 학사 학위 소지자에서 법령에서 정한 동등 자격 소지자로 확대했다.

아울러 산업체 재직자와 전직자, 실직자 등이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 훈련받는 재직자들에게 고용노동부가 교육훈련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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