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1%↓…달러 가치 상승 영향

입력 2013-07-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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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달러 가치가 반등하면서 대체투자 수단인 금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부문에서 이날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 떨어진 온스당 1277.5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장 중 온스당 1300달러선을 3주 만에 처음으로 돌파하기도 했다.

주요 19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이날 0.4% 상승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이날 하원에 제출한 서면보고서에서 “경제상황이 호조를 이어가면 양적완화를 중단할 수 있지만 여전히 실업률이 높고 인플레이션은 낮아 당분간은 현재 기조를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애던 클롭펜스테인 아처파이년셜 선임 시장전략가는 “출구전략에 대한 시장의 추측이 계혹되고 있다”면서 “불안한 투자자들은 달러에 몰리고 있으며 금값은 심리적 저항선인 1300선을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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