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진 전 차관보, 1000억 PEF로 파산 기업 투자 나선다

입력 2013-07-17 19:40수정 2013-07-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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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10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구본진 전 차관보가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트루벤 인베스트먼트는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10억원 규모의 ‘IBK 포스코 트루벤 기업재무안정 PEF'를 조성했다.

약정액 1010억원 가운데 500억원은 POSCO(LPㆍ유한책임사)가 투자했고, 트루벤과 함께 운용을 맡은 IBK기업은행(GPㆍ무한책임사)이 5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PEF는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유동성 문제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대출을 병행해 이윤을 얻는 펀드다.

한편 구본진 전 차관보는 지난 1월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민간기업 CEO로 변신해 화제가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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