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이승철, 예선 심사 "공군참가자 중 TOP10 올라갈 2명 발견"

입력 2013-07-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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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심사위원들이 예선 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아펠가모에서 ‘슈퍼스타K5’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기억에 남는 예선 비하인드 스토리를 미리 공개했다.

이승철은 “공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공군참가자들 중에 TOP10에 올라갈 수 있는 실력자 2명을 발견했다”며 “한 명은 제 노래 데모했던 분이었고, 다른 한 명은 로이킴 같은 외모에 최고로 노래를 잘하는 실력자였다. 외모와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친구를 만났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제가 느낀 감정은 예전보다 웰메이드 된 참가자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며 “참가자들 자체가 시즌1, 2, 3, 4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심사과정에서 떨어뜨리는 이유를 확실히 이야기하기 힘들다. ‘당신이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너무 잘한다’는 말을 자주했다. 실수를 안 해도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이하늘 “그 동안 모니터를 했었는데 그때 생각했던 실력보다 준비를 잘해오고 완벽하게 노래해서 깜짝 놀랬다”며 “높아진 노래 수준에 제 자신이 너무 놓고 살았던 건 아닌가. 싱어들이 저희팀 창렬이 보다 노래를 잘 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영 PD는 “슈퍼스타K은 어디서든 볼 수 없었던 유형의 인재들이 나와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며 “10대 20대에서 노래잘하는 친구들의 유형에서 완벽히 벗어난 새로운 스타일의 친구들이 등장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슈퍼스타K5’ 심사위원은 예년 보여 왔던 남남여 구성이 아닌 이승철-윤종신-이하늘 남자로만 구성돼 눈길을 끈다.

‘슈퍼스타K5’에는 시즌1부터 이승철과 함께 큰 역할을 했던 윤종신의 컴백과 손댄 앨범마다 메가 히트를 시킨 DJ DOC 이하늘이 심사위원으로 합류, 올해 또 한 번 대한민국에 기적을 안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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