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홍석천 “이경규, 선입견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입력 2013-07-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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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에서 이야기를 나눈 이경규와 홍석천(사진 = SBS)

탤런트 홍석천이 이경규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100회 힐링 동창회 특집으로 홍석천 등 이전에 출연했던 몇몇 출연자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MC 이경규는 홍석천에게 “홍석천의 출연을 놓고 말이 많았다. 하지만 방송 후 성소수자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깨졌다. 홍석천이 가지고 있는 내면을 볼 수 있었다”며 “의외의 섭외로 의외의 대박을 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홍석천은 당시 이경규가 자신의 출연을 반대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진짜 (이경규가) 반대했냐?’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이에 김제동은 “반대는 했는데 녹화 끝나고 감독에게 전화해서 ‘마음으로 울었다.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홍석천은 “방송 후 나에게 직접 문자를 보냈다. ‘너한테 선입견 있었던 것 미안하다’고 말했다. 통화도 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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