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하반기 420명 신규채용

입력 2013-07-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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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올 하반기 420여명의 대규모 신규채용을 시행한다.

한전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323명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로스쿨 변호사, 기타 경력직 등 총 4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상반기에도 정규직 611명, 청년인턴 1103명 등 총 1714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한전은 외국어성적, 학점, 자격증 등 소위 말하는 ‘스펙’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서류심사 탈락인원을 최소화하고 면접전형 비중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서류심사 선발인원을 기존 채용예정인원의 10~20배수에서 50배수로 늘리고 응시지역도 서울 단일지구에서 전국 5개 권역별로 확대한다. 또한 전공필기 시험을 폐지키로 했다.

여성 및 지방인재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진행한다. 한전의 최근 3년간 여성 채용비율은 28.2%로 전체 직원 중 여성이 15.5%를 차지하고 있다. 또 내년 지방이전을 앞두고 비수도권 지역인재에 대해 서류저형시 가점을 부여하는 우대 제도도 시행 중이다.

한편 한전의 하반기 공채 지원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한전은 전기분야 신입사업으로 채용하는 ‘통섭형 이공계 인재 채용’ 등 전문 인력 채용은 수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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