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레드닷 디자인상 5개 작품 수상

입력 2013-07-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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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재개발원‘비전홀’3관왕 달성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내에 위치한 ‘비전홀(Vision Hall)’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3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의 ‘비전홀’이 이벤트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비전홀은 990㎡(300평)의 공간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그룹의 경영철학과 임직원의 비전을 예술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또 비전홀에서 상영되는 영상작품 ‘나·우리는 누구인가?’와 ‘뫼비우스 루프’도 TV·영상·애니메이션 부문과 기업 영상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과 ‘카렌스’의 모바일 앱이 모바일 앱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하며, 현대차그룹은 총 4개 부문에서 5개 작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의해 매년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각 분야별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2013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는 총 21개 부문에 전세계 43개국 68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제품 디자인 외에도 임직원 및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접점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에 감성과 예술을 입힐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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