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조종사들 13일 귀국…17일경 추가조사

입력 2013-07-14 16:36

유충현 기자 lamuziq@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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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사고 여객기의 조종사 4명이 13일 오전 6시 30분께 화물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종사들은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검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우선 16일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뒤 건강상태가 양호한 경우 이르면 17일부터 국토부의 추가조사를 받게 된다. 비행절차를 준수 여부와 교육훈련의 적정성, 공항의 운항조건 준수 등이 조사의 내용이 된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현지 합동 조사단이 오토파일럿(자동항법장치)과 오토스로틀(자동출력조절장치)의 작동 조건 등에 관한 기술적 토론을 했으며 공항 관제탑의 최저 안전고도 경보(MSAW) ) 기능과 관련된 장비의 자료를 확보해 내용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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