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 ‘전문가 검증’ 착수

입력 2013-07-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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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명을 완료한 월성원전 1호기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전문가 검증에 본격 착수한다.

원안위는 12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체 실시한 월성 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평가보고서를 제출, 규제기관 차원의 전문가 검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검증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민간 검증단을 구성해 추진한다. 민간 검증단은 지진·해일 등 분야별 전문가, 지역추천 전문가,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해 KINS 검증단과 독립적으로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전문가 검증에는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안위는 사업자가 제출한 평가보고서, 전문가 검증 진행상황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참관, 지역설명회 등도 실시해 검증과정의 투명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월성 1호기 사업자 평가보고서에는 △지진 △해일 및 기타 자연재해 △전력계통 등 안전기능 상실 △중대사고 관리 △비상대응 등 5개 분야에서 기기 내구성, 운영 및 인적요소, 한계성능 등을 평가한 결과와 개선사항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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