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워터파크’는 호황…e몰‘싸게 싸게’ 행사 풍성

입력 2013-07-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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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들이 올해 새로운 놀이시설을 확충하는 등 저마다 이용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온라인몰에서 워터파크 이용권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들면서 야외시설과 함께 실내 놀이시설을 겸비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워터파크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11일 온라인몰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든 최근 일주일 동안 워터파크 이용권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이에 오는 8월29일까지 ‘전국민 워터파크 50% 세일’ 행사를 열고 블루원 워터파크, 오션월드, 설악 워터피아 등 워터파크 이용권을 최대 52%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끝없는 파도가 이어지는 슈퍼와이드리버를 신규 오픈한 ‘오션월드’ 입장권(소인기준)은 49% 할인한 2만304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중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블루원 워터파크’ 주말특가(소인기준)도 36% 할인된 2만350원에 선보였다. 거제 오션베이 종일이용권(소인기준)도 52% 저렴한 2만1560원에, 설악 워터피아 종일권+4D드림피아 관람권은 41% 할인된 3만3300원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0명에 한해 비씨카드로 테마파크 또는 워터파크 이용 시 5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G마켓에서도 오는 28일까지 ‘전국민 물놀이 반값 프로젝트’ 기획전을 진행하고 워터파크 이용권을 5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테딘 워터파크 이용권’은 44% 할인된 2만6900원(소인)에 구매할 수 있다. 대인 이용권도 43% 할인율이 적용된 3만3500원에 제공한다. ‘테딘 워터파크’는 국내 최초 캐릭터 워터파크로 유럽각국의 다양한 테마와 캐릭터가 함께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다. 이용권은 7월 1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블루원 워터파크 이용권’(2만400원),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3만3300원) 등 워터파크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 중이다.

11번가에서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같은 기간 워터파크 이용권 판매량이 전주와 비교해 무려 350% 크게 증가했다. 이에 오션월드, 원마운트, 블루원 등 국내 인기 워터파크 이용권을 최대 54%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2인권은 6만원에, 4인권은 11만6000원이다. 롯데카드나 T멤버십을 이용해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는 오션월드 이용권을 정가(4만5000원) 대비 54% 낮춰 2만3240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7월 한 달간 국내여행 상품을 5만원/10만원 결제한 고객에게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를 해당금액만큼 리워드 해준다.

전윤주 옥션 여행팀장은 “최근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야외와 실내 놀이시설을 겸한 워터파크를 찾는 이용객들이 급증했다”며 “특히 온라인몰에서 할인전을 비롯한 워터파크 특가전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어 고물가에 알뜰하게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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