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양학선, 체조 도마 금메달...여자 펜싱 단체전은 은메달 추가

입력 2013-07-11 07:01

차상엽 기자 sy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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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양학선이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학선은 10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체조센터에서 열린 도마 종목별 결승전에서 15.787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과는 0.437점 차이였다.

1차시도에서 양학선은 ‘양학선’을 완벽히 소화하며 15.975점을 받아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2차시기에서는 15.600점을 받았다.

지난 해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은 1년만의 국제 종합 대회에서 또 한번 금메달을 차지해 도마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여자 펜싱 에페 단체전에 나선 한국대표팀은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프랑스에 26-27 한 점차로 패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하지만 신아람, 최인정, 최은숙 등은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신아람은 지난 7일 개인전 금메달 포함 멀티 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