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역 후 한 걸음에 벽제추모공원行...왜?

입력 2013-07-10 15:03

가수 비(본명 정지훈)는 10일 전역 후 곧바로 경기도 고양시 벽제추모공원에 마련된 어머니의 산소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벽제추모공원에 위치한 어머니 산소를 찾아 전역 인사를 한 뒤 당분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비는 이날 오전 8시께 전역을 마친 후 위병소 앞을 나와 취재진과 팬들 앞에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는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늘 감사드리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후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몸을 실었다.

비는 지난 2011년 10월 11일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이후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소속 연예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한편 비는 지난 2011년 10월 10일 군 입대를 하루 앞두고,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 인사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