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비공개 페이스북' 논란 기성용...징계하지 않기로 결정

입력 2013-07-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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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SNS 파문을 일으킨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24ㆍ스완지 시티)을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10일 열린 부회장단 회의를 통해 기성용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대신 “기성용에게 별도로 엄중 경고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빗대 리더의 자격을 운운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이어 한 컬럼니스트에 의해 공개된 이른바 ‘비공개 페이스북’에서는 최 전 감독을 직접적으로 조롱하고 파벌을 조성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기성용은 에이전트를 통해 비공개 페이스북 계정이 본인의 것임을 밝히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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