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앤노블, 누크미디어 분사하나

입력 2013-07-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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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서점체인 반스앤노블이 분사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엄 린치 반스앤노블 최고경영자(CE0)는 전일 사임했다. 마이클 휴즈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누크미디어의 CEO 겸 반스앤노블 대표로 임명됐으며 레너드 리지오 회장 겸 창업자에게 직접 보고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반스앤노블은 현재 차기 CEO를 물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반스앤노블은 2월 분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테크크런치는 5월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누크미디어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스앤노블은 지난해 분사를 고려해 디지털미디어 부문을 설립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존 틴커 맥심그룹 애널리스트는 “린치 전 CEO는 누크의 챔피언이었으나 이는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휴즈비는 지난 2012년 3월 반스앤노블에 합류했다. 그는 캐이블비젼시스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으며 캐이블비젼을 2개의 부문으로 분사하는 것을 주도했다.

매리 엔렌 키팅 반스앤노블 대변인은 전일 “반스앤노블은 차기 CEO를 찾고 있지 않으며 누크미디어 사업을 매각하거나 분사하는 사항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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