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폐지 확정 "스타 발굴 실패해서…"

입력 2013-07-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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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이 폐지를 확정했다.

10일 오전 MBC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이미 지난 3월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시즌 4는 제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대한 탄생'은 2010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방송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를 등에 업고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엠넷 '슈퍼스타K'나 SBS 'K팝 스타'만큼 화제를 모으지 못했다. 시즌 1 우승자는 백청강, 시즌 2 우승자는 구자명, 시즌 3 우승자는 한동근이지만 가요계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MBC 관계자는 역시 "스타를 발굴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폐지 요인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MBC는 현재 금요일 밤 10시 예능 프로그램으로 '파이널 어드벤처'를 방영하고 있으며 후속으로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셀러브리티 스플래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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