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진학 고3학생에게 '피혁·패션 전문가' 양성 교육

입력 2013-07-09 13:4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서울시가 비진학 고3학생 30명을 뽑아 피혁·패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직업전문교육 ‘취업희망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가방 분야와 구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 2회에 걸쳐 3개월간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 뒤 오는 10월 취업 연계를 위한 공개채용오디션을 열 계획이다.

취업희망캠프는 최근 고졸 인재채용 분위기가 확산 중인 가운데, 비진학 고3 학생들이 일찌감치 진로를 설정해 취업에 대한 희망과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이다.

공개채용오디션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학생에게는 최대 33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채용기업에는 최대 84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안준호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고3학생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단편적인 취업정보 제공이 아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